인천시, 영흥도에서 대체매립지 진행상황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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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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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최근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로 영흥면 외리 일원이 유력하다는 언론보도로 인해 영흥면 주민들이 동요하고 반발하자 인천시가 이를 해명하기 위해 지난 1일 옹진군 영흥면에서 대체매립지에 대한 인천시의 입장 및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영흥면 늘푸른센터에서 개최된 인천시 입장 설명회에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대체매립지 지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주민들은 영흥도가 대체매립지 유력후보지가 맞는지에 대한 공식적인 인천시의 입장을 요청했지만 조영근 환경녹지국장은 “영흥면이 대체매립지 5곳 중 1곳이나 유력하다고 한 바 없으며 현재 검토 중에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하여 오히려 주민들의 불만을 키우는 자리가 됐다.

이에 주민 김모씨는 “이 자리에서 대체매립지 후보지에서 영흥면을 완전히 제외하겠다고 답변하지 않으면 이 자리를 못나가게 하겠다”고 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여 험악한 분위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인천시, 영흥도에서 대체매립지 진행상황 설명회 개최[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아울러, 인천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영흥면 주민의견을 대체매립지 후보지 선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여 조만간 있을 최종후보지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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