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내년 미국PGA투어 잔류 위한 첫 관문 힘겹게 통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02 08: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웹닷컴투어 파이널4 1차전 공동 41위…강성훈·김민휘·이동환·위창수는 커트탈락으로 ‘절박’

내년 미국PGA투어카드를 받기 위해 웯닷컴투어 파이널에 출전중인 양용은.                             [사진=KPGA 제공]



양용은(42·KB금융그룹)이 2014-2015 미국PGA 투어카드를 받기 위한 첫 관문을 힘겹게 통과했다.

양용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포트웨인의 시카모아힐스GC(파72)에서 끝난 미국PGA 웹닷컴투어 파이널 1차전인 ‘호텔 피트니스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6언더파 282타(71·70·71·70)로 공동 41위를 기록했다.

올시즌 미국PGA투어에서 페덱스컵 랭킹 125위안에 들지 못한 양용은은 웹닷컴(2부)투어 파이널 4개 대회에서 상금랭킹 25위안에 진입해야 내년 미국PGA 투어카드를 받을 수 있다. 양용은은 2009년 메이저대회인 US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덕분에 5년동안 주어졌던 투어카드 시효가 올해로 만료됐다.

양용은은 파이널 첫 대회에서 커트를 통과하고 41위에 랭크됨으로써 남은 3개 대회에서 상금랭킹 25위안에 들 발판을 놓았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는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4위를 차지하면서 역시 투어카드 확보에 희망을 남겼다.

버드 콜리(미국)는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그러나 웹닷컴투어 파이널을 통해 내년 미PGA 투어카드를 노린 강성훈 김민휘(이상 신한금융그룹) 박성준 위창수(테일러메이드) 이동환(CJ오쇼핑), 그리고 교포 마이클 김은 이 대회에서 커트탈락했다.

이들은 남은 세 대회에서 누적 상금랭킹 25위안에 들어야 내년 미PGA 투어카드를 받을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