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스타 주인공은? ‘리니지 이터널’, ‘문명 온라인’, ‘서든어택2’ 등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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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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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지스타에 참가하는 엑스엘게임즈의 차기작 ‘문명 온라인’, 사진제공-엑스엘게임즈 ]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지스타 참가 신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지며서 참가 대작 게임들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지스타를 주관하는 한국디지털인터넷엔터테인먼트협회가 9월 초 참가업체들의 확정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엔씨소프트는 일찌감치 지스타 참가를 확정했다. 2011년 이후 3년만에 부산을 찾는 엔씨소프트가 올 지스타에서 선보일 게임은 ‘리니지 이터널’이 유력하다.

국내 대표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 IP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리니지 이터널은 2011년 지스타에서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으나 이후 들려오는 소식이 없어 유저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엔씨소프트가 올 하반기 테스트를 공언한 만큼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리니지 이터널’이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을지 지스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아키에이지’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던 엑스엘게임즈는 차기작 ‘문명 온라인’으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문명 온라인’은 세계적 인기 PC게임 ‘시드 마이어의 문명’의 IP를 활용한 온라인 게임으로 올 상반기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비공개테스트 당시 ‘끝이 있는 MMORPG’라는 신선함으로 많은 유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엑스엘게임즈는 올 지스타를 통해 ‘문명 온라인’의 인지도를 높이고 2015년 출시까지 최종 담금질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게임업계 맏형 넥슨도 자회사 넥슨지티가 개발 중인 ‘서든어택2’를 앞세워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든어택’은 2005년 출시 이후 9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FPS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넥슨의 대표 게임 중 하나다. ‘서든어택2’는 7월 말 알파테스트를 통해 호평을 받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모은 바 있다.

이밖에도 넥슨의 다른 라인업인 ‘메이플스토리2’와 ‘페리아 연대기’,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MMORPG ‘아제라’ 등 많은 온라인 기대작들이 부산을 찾아 관람객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갖춘 위메이드와 CJ넷마블은 올 지스타에 불참할 것으로 관측됐다. 대신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인 헝그리앱이 여러 관계사와 함께 게임축제에 동참,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대형 게임사들이 일찌감치 지스타 참가를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져 역대 최대규모로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며 “내년 출시를 앞둔 온라인 게임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여느 해보다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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