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 황승현 칭다오총영사, 문화와 인적교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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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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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고봉 기자]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인문교류의 확대와 양국민간의 문화에 대한 상호이해를 깊게 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황승현 칭다오총영사는 29일 중국 산동성 지난(제남)시에서 개최된 ‘한중유학교류회 – 유교문명의 전승과 창신’에서 양국간 교류를 확대하고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그간의 경제, 무역, 투자 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그리고 특별히 문화와 인적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승현 총영사는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시 한중간 인문교류강화사업이 제의되었다. 올해 7월 초 시진핑 주석 한국 국빈 방문시 양국간 인문유대강화사업이 합의되고 열매를 맺게 되었다”면서

“그 주요사업의 하나인 한-산동성 유학교류회를 오늘 이곳 유학발원지인 산동성에서 한국과 중국의 여러 학자들을 모시고 개최하게 됐다”고 행사취지를 소개했다.

황 총영사는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양국간의 경제, 무역, 청소년, 교육,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가 눈부시게 발전해왔으며 이러한 발전추세는 앞으로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과 중국 양국은 앞으로 30년, 50년을 내다보고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를 증진시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한-산동성 유학교류회 개최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첫 행사다. 올해 산동에서 니산포럼이 개최되고, 한국 안동에서 21세기 가치포럼이 개최되는 등 이미 한중간, 한-산동성간 유학,문화 교류가 활발하다”며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유학과 문화분야 교류회 개최를 지원함으로서 양국간 학자들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이고 양국 학자들간의 여러 교류행사에도 적극 지원하고 참여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인문공동위원회, 칭다오총영사관, 산동성인민정부외사판공실이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 안동대학(공자학원), 산동성사회과학원, 공자기금회에서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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