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물티슈 논란' 대체 무슨 성분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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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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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물티슈[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라는 유독물질이 포함된 물티슈가 시중에 유통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대다수의 물티슈 제조업체가 신생아와 임신부에게 해로운 물질인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성분을 사용 중이었다.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는 심각한 중추신경계 억제를 유발하여 흥분과 발작을 초래할 수 있는 유독 물질로, 심한 경우에는 호흡근육 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에 대해 아기물티슈 전문기업 '몽드드' 유정환 대표는 30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Cetrimonium Bromide)는 화장품 원료로 안전성을 확인받은 성분"이라며 "CMIT와 MIT가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치명적일 수 있다는 학회의 보고 자료나 실험결과가 없음에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이 내용이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몽드드는 어떠한 법적 제재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물티슈, 정말 나쁜 성분이라면 위험한 거잖아",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물티슈, 대체 진실이 뭘까?",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물티슈, 불안해서 못 쓰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가 사용된 아기물티슈는 40여종으로, 4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등을 통해 유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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