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의원 "소방차 출동 골든타임 구조 매뉴얼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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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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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화재로 인한 사고건수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사망자와 재산피해는 늘고 있어 신속한 생명구조와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대구 달서병)이 최근 4년간 화재발생 및 인명·재산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 건수는 2011년 4만3875건, 2012년 4만3249건, 2013년 4만932건으로 감소했으나 사망자수는 2011년 263명, 2012년 267명, 2013년 307명으로 증가됐다.

재산피해액 역시 2011년 2565억에서 2012년 2895억, 2013년 4344억 등으로 급증했다.

최근 2년간 소방차출동 지연건수는 2013년 234건, 2014년 6월 현재 122건으로 이 중 교통 혼잡은 202건, 불법주차는 154건으로 집계됐다.

조 의원은 "화재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출동과 초기대응능력임에도 불구하고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는 것은 소방방재청의 골든타임 구조매뉴얼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 이에 따른 손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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