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미국LPGA투어 포틀랜드클래식 이틀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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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3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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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R 합계 12언더파 132타…유소연·오지영도 상위권

이틀째 선두를 지키며 미국LPGA투어에서 4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김인경,        [사진=하나금융그룹]



김인경(하나금융그룹)이 미국LPGA투어 포틀랜드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이틀연속 선두를 지켰다.

김인경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김인경은 2라운드합게 12언더파 132타(65·67)로 경기가 진행중인 오전 8시 현재 단독 1위다. 김인경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로라 디아즈(미국) 등 2위권 선수들에게 3타 앞섰다.

김인경은 2010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한 후 우승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랭킹 1∼3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박인비(KB금융그룹), 고보경(17·리디아 고)이 불참한 가운데 랭킹 4,5위 선수들이 선두를 쫓고 있다.

랭킹 4위이자 2011년과 2013년 이 대회 챔피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오지영,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10위, 랭킹 5위이자 지난주 투어 캐나다 퍼시픽여자오픈 우승자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8언더파 136타로 린시유(중국)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최나연(SK텔레콤)과 최운정(볼빅)은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6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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