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법안 처리, 지금이 골든타임"… 정홍원 총리, 대국민담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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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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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정 총리가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는 것은 지난달 8일 자신의 유임 이후 세월호 참사 후속조치 일환으로 국가혁신 방안을 밝힌 담화 이후 50여일 만이다.

정홍원 총리는 담화에서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회생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을 지키려면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및 민생법안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회의 협조를 강력히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 총리는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처벌법) 등 세월호 참사 후속조치 법안과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등 부패척결 관련 법안 처리에 대한 당위성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홍원 총리 담화 발표 자리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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