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학생 선취업 후진학 응원 ‘행진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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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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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행진콘서트가 28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특성화고 학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부터 열린 행진콘서트는 특성화고 졸업생 가운데 사회 각계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직업인을 초청해 이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재학생들에게 들려주면서 학생들이 자긍심과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진콘서트에는 류근지, 강윤이, 유승우, 앤씨아 등 유명 연예인과 김달님(육군 하사), 전성환(한국전력) 등이 멘토로 참석해 강연·질의응답 시간에 직업 탐색과 선택에 대한 조언을 했다.

멘토들은 학생들에게 “고졸이라는 것에 벽을 느끼지 말고 당당하게 꿈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면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성환 멘토는 한국전력 입사 후 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중앙대에 진학한 경험담을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선취업 후진학의 비전을 제시했다.

공연무대에서는 아현정보산업학교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준비한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교육부는 꿈과 끼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일하면서 배움을 이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재직자 특별전형 외에도 계약학과, 국비유학 등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후진학 정책을 꾸준히 계속 확대‧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에서 황우여 장관은 특성화고 학생들과 함께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에 참여하면서 “기술‧기능인으로 올바른 직업관과 소명의식을 갖고 직무에 필요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달라”며 “학생들이 능력중심사회의 핵심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 추진하고 일과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는 유연한 대학교육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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