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국민연금공단 ICT센터 인프라 구축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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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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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열 SK C&C 전략사업부문장(사진 왼쪽 세번째)과 양동석 국민연금공단 정보화기획본부장(사진 왼쪽 네 번째), 사진제공-SK C&C]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 C&C(대표 정철길)는 28일 국민연금공단 ICT센터 인프라 구축 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의 2015년 전주 혁신도시 이전에 앞서 건설 중인 ICT센터의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와 배터리 등 전기 분야를 비롯 관제, 보안, 정보통신 등 ICT센터 인프라 전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SK C&C는 이번 국민연금공단 ICT센터에 고효율∙친환경을 극대화한 ‘그린 ICT센터’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효율을 고려하여 ICT센터 내 기반 설비를 구축한다.

국민연금공단 ICT센터는 항온항습기를 에너지 절약형으로 하여 수냉식냉방과 외기냉방(Free Cooling)이 동시에 가동되도록 할 계획이다. 동절기에 자연 바람만으로 냉수를 생산하는 외기냉방 기술을 적용하면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전력 효율 향상을 위한 솔루션과 ICT센터 내 기화식 가습기, 밀폐형 냉각탑 등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장비들을 설치하여 소비전력을 20% 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 ICT센터는 무정전 전원공급장치와 배터리, 전산실 내 분전반 등 전원의 공급경로를 이중화함으로써 ICT센터의 무중단 운영 등 안정성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만약 전원공급이 끊기더라도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가동 등 비상 전원공급시스템 체제를 구현하여 국가적 정전사태 발생시에도 완벽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국민연금공단 ICT센터에 종합상황실과 위치추적시스템도 구축해 고객의 IT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완벽한 보안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문진 SK C&C 전략사업개발본부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그린 데이터센터 명성을 보유한 SK C&C 대덕데이터센터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연금공단 ICT센터를 에너지 절감이 극대화된 그린 ICT센터로 구축하겠다”며 “예상 가능한 모든 센터 운영 리스크도 사전에 방지해 고품격 프리미엄 IT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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