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현중 폭행 진실은?…김현중 "장난치다가" vs 피해자 "수차례에 걸쳐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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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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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폭행혐의[사진=S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이자 배우인 김현중의 폭행 피소 사건에 대한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김현중의 여자친구 폭행 혐의 피소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22일 김현중의 폭행혐의에 대해 보도한 매체는 "김현중은 2012년부터 교제해 온 여자친구 A씨를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상습 폭행했다. A씨는 수차례에 걸쳐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현중 측은 "장난치다가 벌어진 일이다. 갈비뼈 골절도 몸싸움 때문이 아니라 예전에 서로 장난을 치다가 다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같은 해명에 A씨의 변호사는 "증거가 제출된 상황에서 해당 상해가 김현중이 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장난으로 했다고 해서 폭행, 상해라는 범죄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 측은 "A씨의 증거자료로 진단서와 함께 자기가 맞았다고 찍은 사진을 제출받았다.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주나 다음 주 초에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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