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아파트란,논에서 벼농사 짓는 원리.."콘크리트 철재 독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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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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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아파트란,논에서 벼농사 짓는 원리.."콘크리트 철재 독성 있어"[사진=물고기 아파트란,아이클릭아트 제공]

물고기 아파트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물고기 아파트란 물고기들이 살 수 있게 바다에 넣어주는 '인공 어초'를 말하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최근 8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경북 울릉군 현포리 '울릉군 연안바다목장' 해역에 어류자원 기반조성을 위한 어류용 대형 인공 어초를 설치한다.

바다에 물고기 아파트를 건설하는 이유는 자원회복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있다.

앞서 울릉군도 50억원을 투자하여 물고기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울릉군 연안바다목장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씩 총 50억원을 투입하여 울릉군 연안 해역에 물고기 아파트를 설치하고 종묘 방류, 환경개선 사업을 시작한다.

물고기 아파트의 재질은 콘크리트나 철재로 만든다.

콘크리트 어초는 튼튼하지만 시멘트에서 나오는 독성 때문에 대량 투입이 불가능하다. 철재도 역시 녹이 슬면 녹물이 나오고 시간이 지나면 삭아 버리기 때문에 설치를 꺼린다.

환경 전문가들은 '세라믹 물고기 아파트를 가장 선호하지만 잘 깨지고, 크게 만들 수 없고, 구워 내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대량 생산을 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물고기 아파트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물고기 아파트란,결국 환경도 보호하고 돈도 버는 거네요","물고기 아파트란,논에 벼농사하듯이 물고기를 기르는 것이군요","물고기 아파트란,연구를 계속해서 안전한 인공 어초를 만들어 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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