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한미을지연습 대응…공수부대 훈련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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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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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동해안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실시된 대규모 포사격을 지도하고 있다.[사진=YTN 화면 캡처 ]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항공육전병부대(공수부대)의 낙하산 훈련과 대상물 타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의 항공육전병부대 훈련 지도는 올해 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이날 훈련 지도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장,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및 제1부총참모장, 오금철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 방관복 총참모부 제1전투훈련국 국장, 장동운 항공 및 반항공군 정치위원 등이 동행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부대원들이 낯선 장소에 투입돼 작전 장소로 이동하고 지정된 목표물을 타격하는 실전 훈련을 지도했다. 중앙통신은 이 훈련이 전투계획의 현실성과 부대의 전투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명령으로 훈련이 시작되자 하늘을 나는 수송기에서 항공육전병들이 쏟아져 내렸고 이들은 지정된 강하 지점에 정확히 착지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부대원들의 강하 실력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당의 훈련제일주의방침을 철저히 관철해 모든 군인을 다병종화된 만능의 일당백 싸움꾼으로 준비시켜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적들과의 대결전은 가장 극악한 조건에서 진행된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전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훈련방법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번 훈련에는 제323·162군부대 소속 항공육전병과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의 수송기 편대가 참가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이번 시찰은 북한 당국이 연일 비난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1월 초 한·미 당국이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연이어 이 부대의 야간훈련을 불시 참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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