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한국은 최고" 영국남자 등 2명 외교부 영상공모전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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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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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외국인 영상공모전에 셰인 등 2명 최고상 선정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캐나다인 가수 셰인 오로크씨와 영국인 조슈아 캐럿씨의 동영상이 올해 외교부가 선정하는 최고상에 뽑혔다.

외교부는 27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을 다룬 동영상을 공모하는 '2014 동영상 콘테스트'에 접수된 총 94개국 외국인의 786개 작품 가운데 이들 최고상 2개 작품을 비롯해 은상 5개작과 동상 10개작, 우수상 40개작, 장려상 80개작이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아리랑TV와 공동 개최한 이번 콘테스트에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국내외 외국인들에게 '나에게 한국이란'이라는 주제로 3분 길이 동영상을 공모했다.
 

[사진=영국남자 페이스북]


MBC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 1에서 톱3에 올랐던 셰인은 한국에서의 경험담을 담은 동영상을 통해 한국을 '꿈이 이뤄지는 나라'로 그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Korean Englishman)를 운영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은 캐럿씨는 한국의 다양한 면을 흥미로운 영상으로 소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이들의 작품을 비롯한 수상작 일부를 유튜브 및 아리랑TV를 통해 소개하고 재외공관에도 DVD로 배포해 공공외교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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