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까지 퍼펙트게임’ 범가너, 1피안타 완봉승…샌프란시스코 지구 2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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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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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가너 완봉승[사진=MLB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메디슨 범가너가 아쉽게 퍼펙트게임을 놓쳤다.

범가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9이닝 13탈삼진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7회초까지 21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으며 퍼펙트게임을 펼친 범가너는 8회초 선두타자 모어노에게 2루타를 맞으며 첫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타선에서는 버스터 포지가 두 방의 홈런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 경기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69승 62패를 마크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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