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류현우-맹동섭, 창설대회 KPGA투어 ‘바이네르-파인리즈오픈’ 우승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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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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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현,1타차로 단독 1위…장동규·김비오·데이비드 오는 선두와 3타차 공동 4위 달려

KPGA투어 바이네르-파인리즈오픈 3라운드에서 티샷하는 박상현. 2009년 에머슨 힐튼남해오픈 우승 이후 약 5년만에 투어 우승을 노린다.                                                                           [사진=KPGA 제공]



올해 창설된 KPGA투어 ‘바이네르-파인리즈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향방이 안개속이다.

23일 강원 고성의 파인리즈GC(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박상현(메리츠금융그룹)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인끝에 합계 11언더파 202타(67·71·64)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상현은 10∼13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고 선두권으로 도약했고 16,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현은 올해 출전한 KPGA투어 6개 대회에서 모두 커트를 통과했고 최종순위 24위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상금(2억1290만여원) 랭킹은 6위다. 

맹동섭(호반건설)과 류현우가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2위를 달렸다. 선두와 1타차다.

장동규 김비오(SK텔레콤) 데이비드 오(현대 하이스코)는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 김형태는 7언더파 206타로 7위에 올라있다.

최종일 우승다툼은 박상현-맹동섭-류현우로 좁혀진 듯하다.

박상현과 류현우는 KPGA투어에서 2승, 맹동섭은 1승을 기록중이다. 박상현과 맹동섭은 2009년 우승컵을 든 이래 약 5년간 우승 맛을 못봤다. 류현우는 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KPGA투어 2승째를 올렸다.

오후 5시55분현재 김우현(바이네르)은 합계 1오버파 214타로 공동 47위, 프로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이창우(한체대)는 3오버파 216타로 공동 60위에 머물러있다. 김우현은 이 대회의 타이틀스폰서인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의 아들이다. 올시즌 초반 2승을 올렸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이수민은 커트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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