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도 배수갑문 앞 어선 전복" 선원 3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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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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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군산해경, 경비함정 등 급파 실종선원 수색 중 -

▲ 신시도 배수갑문 앞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사진제공=군산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새만금 방조제 신시도 배수갑문 앞 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되면서 선원 3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2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3분께 새만금 방조제 내측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태양호(3.2t)가 열려있던 신시도 배수갑문의 물살에 쓸려 배수갑문을 통해 외측 바다로 쓸러나가면서 수문 기둥과 충돌하면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6명 가운데 선장 김모(44, 군산시)씨와 한모(50)씨, 동티모르인(성명 불상) 1명 등 3명은 인근에 있던 예인선(일신호)에 의해 구조됐고 선원 이모(55)씨와 동티모르인 2명 등 선원 3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사고 직후 경비함정 6척과 122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 1척, 항공기 4대(해군 1대 포함)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태양호는 신시도 배수갑문 서쪽 1.8km 해상에 전복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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