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 동참, 김무성이 지목한 다음 타자 3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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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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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김기춘·김동만' 지명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한국 언론재단에서 열린 관훈클럽초청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루게릭병(ALS) 알리기 자선모금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

김무성 대표는 22일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새누리당 연찬회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김 대표는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등 3명을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 참여자로 지목했다.

김무성 대표는 "박지원 의원이 찬물을 뒤집어쓰고 정신 차려서 당내 강경파를 좀 잘 설득해주길 바란다"고 지목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기춘 실장은 너무 경직돼 있는데 찬물 좀 맞고 유연해졌으면 좋겠다"며 지목 이유를 밝혔다.

김동만 위원장을 지명한 것에 대해서는 "노사정 위원회를 떠났던 한국노총이 위원회에 다시 돌아온 것에 대한 존경의 뜻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얼음물을 두 번이나 뒤집어 쓴 김 대표는 "시원~하다"며 특유한 화끈한 면모를 보였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비영리기관인 ALS재단이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고안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동참에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김무성 대표처럼 얼음물을 선택한 사람은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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