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최나연·박인비, 미국LPGA투어 ‘캐나다 퍼시픽여자오픈’ 첫날 1위·2위·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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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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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연, 버디만 9개 잡고 63타 몰아쳐…3연패 노리는 고보경은 40위권, 세계랭킹 1위 루이스는 중위권

유소연(왼쪽)과 최나연이 미국LPGA투어 캐나다 퍼시픽여자오픈 첫날 1,2위에 올랐다. 사진은 연초 혼다 타일랜드에서 동반플레이한 모습.                            [사진=정진직 프리랜서 제공]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최나연(SK텔레콤)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LPGA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유소연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 헌트&컨트리클럽(파72·길이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잡고 9언더파 63타를 쳤다.

유소연은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최나연에게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다. 유소연은 2012년 8월 제이미파 톨리도클래식 이후 약 2년만에 미L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유소연은 올해 미LPGA투어에서 아홉 차례 10위 안에 들었다.

유소연은 이날 14개의 파4, 파5홀 티샷을 모두 페어웨이에 떨궜고 16개홀에서 버디 기회를 맞았다. 퍼트수는 25개에 불과했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최나연은 1∼5번홀의 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 9개를 기록했다. 그는 보기 1개가 있어 유소연을 한 타차로 추격했다. 최나연은 이날 4개의 파5홀을 모두 버디로 장식했다. 퍼트수는 24개에 지나지 않았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7언더파 65타로 단독 3위다.

지난주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고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선두와 3타차의 공동 4위다. 4위에는 아자하라 무뇨즈(스페인), 재미교포 대니얼 강, 린시유(중국)가 올라있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7·리디아 고)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선두와 7타차의 공동 34위다. 고보경은 이날 퍼트수 30개에서 보듯 그린플레이가 뜻대로 되지 않았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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