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특성화고생과 중소기업 인식개선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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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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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산단공(이사장 강남훈)과 대구달서공업고등학교(교장 배종봉)는 지난 20일 진로・직업・ 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특성화고생들을 위한 청년층 잡(JOB) 콘서트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를 개최했다. 

이번 ‘담소’에서는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대표로 구성된 멘토들이 강연과 취업・진로 관련 조언을 하며 150여명의 재학생(2~3학년)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들어 고등학교로서는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담소는 지난번 특성화고 담소개최 시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제일 선호하는 멘토유형으로 기업 CEO가 32.5%를 차지한 결과를 반영해 이동원 피씨케이 대표이사, 안홍태 코레쉬텍 대표이사를 기업 CEO 멘토로 구성해 학생들과 함께 했다.

 행사는 크게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스펙과 취업’, ‘중소기업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대담을 나누었으며, 2부에서는 이동원 멘토의 강연(어느 공고 졸업생의 이바구)과 안홍태 멘트의 강연(아버지가 되어서)후 학생들과 멘토들간에 직업과 진로, 중소기업에 대해 터놓고 대화하며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공고 출신인 이동원 멘토는 “중소기업이라고 해서 근무환경이 열악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일반기업보다 더 깔끔한 곳도 많다. 또한 자신만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곳이 바로 중소기업”이라고 조언했다.

행사를 주관한 산단공 관계자는 “그동안 담소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다”며, “올해에도 산업단지, 중소기업, 제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대구달서공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진로・직업・ 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특성화고생들을 위한 청년층 잡(JOB) 콘서트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를 개최했다[사진 = 한국산업단지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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