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헤라 전지현 vs 한율 임지연…쿠션 팩트 판도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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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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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 헤라와 한율의 모델이 각각 전지현, 임지연으로 바뀌었다.

지난 11일 전지현이 헤라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는 보도가 나온데 이어 20일 임지연의 한율 모델 발탁 소식을 전했다.

전지현의 헤라의 뮤즈가 됨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헤라의 모델로 활동했던 배우 신민아는 전지현에게 바통을 넘겨주게 됐다. 앞서 한율 모델로 활동한 전지현의 자리는 임지연이 차지하게 됐다.

한율 김진호 마케팅 상무는 "동양적인 단아함과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그녀의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이 한국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한율의 브랜드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율과 헤라의 모델이 바뀌면서 '쿠션 팩트'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자외선 차단부터 파운데이션 기능까지 하나에 담아낸 쿠션 제품은 산뜻하게 발리면서 지속성이 좋아 여성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헤라에서 출시한 미스트 쿠션은 커버력이 높아 파운데이션 자리를 대신하기 시작했다. 쿠션 팩트의 대표적 브랜드이기도 하다.

한율도 비슷한 제품을 출시했다. 광채 쿠션은 기존의 쿠션 팩트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피부 속 볼륨을 채워 입체적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8년 아이오페 에어쿠션 출시에 이어 헤라 UV미스트쿠션, 아모레퍼시픽 트리트먼트 CC쿠션, 라네즈 스노우BB수딩 쿠션, 설화수 퍼펙팅쿠션 등 다수의 브랜드를 통해 쿠션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국내외에서 총 1260만개를 판매, 총 325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신기술로 평가받았다.

일본을 비롯한 중국·미국·동남아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라네즈 BB쿠션은 지난해 10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렸으며 해외 판매량이 전체 쿠션 판매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때문에 브랜드의 대표적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쿠션 팩트가 전지현, 임지연의 발탁으로 어떤 긍정적 효과를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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