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내용포함,재합의"여당 추천인 2명,세월호 유가족 사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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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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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포함]세월호 특별법 내용 재합의"여당 추천인 2인,세월호 유가족 사전동의"[사진=세월호 특별법 내용 재합의,박영선 이완구]

세월호 특별법 내용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19일 여야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 처리에 대해 전격적으로 재합의했다.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 합의의 최대 쟁점이었던 특검추천권 해법에 합의했다.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의 구성원에서 국회 추천 몫 4명 중 여당 몫 2명을 야당과 세월호 유가족의 사전 동의를 받아 선정키로 했다.

◇다음은 세월호 특별법 여야 원내대표 합의문 내용 전문이다.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비공개 회동을 하고 그동안 진통을 겪은 세월호 특별법에 재합의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의 구성 방식에 대해선 추천 위원 중 국회 추천 몫 4명 중 여당 몫 2명을 야당과 세월호 유가족의 사전 동의를 받아 선정키로 했다.

다음은 양당 원내대표가 발표한 합의문 전문.

8월 7일 기 합의한 원내대표 간 사항에 특별검사 추천과 관련한 사항은 다음과 같이 재합의하고 증인 및 안전·민생·경제 관련 사항은 추가로 합의한다.

1-1.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 위원 중 국회에서 추천하는 4명 중 여당 2인의 경우 야당과 세월호 사건 유가족의 사전동의를 받아서 선정하여야 한다.

1-2. 배·보상 문제는 9월부터 논의를 시작한다.

1-3. 가칭 세월호 특별법에 의한 진상조사위원회에서 특별검사 임명에 2회 연장을 요구한 경우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2. 국정조사 청문회의 일정 조정과 증인 문제는 양당 간사가 전향적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양당 원내대표가 책임있게 노력한다.

3. 본회의에 계류 중인 93건 법안과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2소위에 계류 중인 43건의 법안 중 양당 정책위의장이 합의한 법안은 첫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4. 본 합의문은 양당 의원총회에서 추인하는 즉시 발표한다.

세월호 특별법 내용 재합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특별법 내용, 재합의 축하드리고 유가족들도 힘내세요","세월호 특별법 내용, 법 하나 만들기가 이렇게 힘들줄 몰랐네요","세월호 특별법 내용, 이젠 세월호 국면을 처리하고 민생으로 돌아가야 할때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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