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쿠바 최고 한류스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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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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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쿠바 한류 스타 1위[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쿠바에서 가장 인기 많은 한류 스타로 배우 이민호가 꼽혔다.

아바나 코트라 무역관은 10일(현지시간) 최근 쿠바 수도 아바나에 있는 50가구의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쿠바 내 한류 열풍은 한국인들의 상상을 초월한다"고 발표했다. 

조사 집계 결과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인공을 맡았던 이민호가 쿠바 내 한류 스타 1위를 차지했다. 김현중, 이준기, 현빈, 윤은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민호가 주연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쿠바의 공중파에서 방영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USB 메모리 등에 담겨 '해적판' 형식으로 수년 전부터 아바나의 한류 팬들에게 전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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