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 스마트폰 앱 '우버'와 같은 듯 다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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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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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카카오가 추진하고 있는 택시 사업이 글로벌 차량 앱 서비스 '우버'와 다른 점은 무엇일까? 

‘카카오 택시’란 카카오톡으로 택시를 호출하면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를 배정하고, 카카오를 통해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1일 카카오가 “커뮤니케이션 정보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카카오 택시’사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택시’는 글로벌 택시서비스는 ‘우버’와 같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택시를 부르고 결제까지 마칠 수 있는 서비스다. 앱을 통해 택시를 부르면 카카오 택시에 등록된 가장 가까이 있는 차량이 이용자에게 배정된다.

즉 글로벌 차량 앱 서비스인 ‘우버’와 유사하지만, 개인 승용차와 렌터카를 활용해 불법 논란을 빚고 있는 우버와 달리, 기존 택시를 이용한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카카오는 오는 9월 15개 시중은행과 협력해 소액 송금·결제 서비스인 ‘뱅크월렛 카카오’를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 서비스를 이용해 택시 앱에서 바로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한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택시를 접한 누리꾼들은 “카카오 택시, 우버랑 뭐가 다르지?”, “카카오 택시, 나오면 진짜 편하겠다”, “카카오 택시, 카카오 돈 많이 벌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5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합병을 발표하며 합병 후 IT 역량을 현실세계에 접복하는 O2O(온라인 투 오피스) 비즈니스에 주력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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