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광기념품 수상작…이런 게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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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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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제17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제17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현재까지 1780점의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에게 볼거리・살거리를 제공했ㅇ며 공모전 수상작품의 상품화 및 홍보 지원을 통해 관광기념품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는 한국관광공사 웹사이트(kto.visitkorea.or.kr)를 통해 650점의 관광기념품이 접수됐으며 1차 전문가 심사와 사흘 동안 내·외국인 500명의 일반인 심사, 관련분야 전문가 10명의 심사를 거쳐 우수관광기념품이 선정됐다.

이번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지역특성화 분야에 출품한 ‘누비보따리(슬리퍼)’이다.

통영 12공방에서 갑옷을 만들어 입을 만큼 견고하고 섬세한 통영누비를 생활용품에 응용해 전통미와 실용성을 갖춘 제품으로, 지역적 특색, 세련된 배색, 적절한 가격을 모두 갖춘 우수한 작품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대통령상인 대상 1점에는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금상에는 한국특성화 분야에서는 입김으로 불을 켜고 끌 수 있는 전통창호 모양의 ‘한국전통창호 전자램프’, 지역특성화 분야에는 경복궁 단청무늬와 자경전 꽃담의 국화무늬 등을 담은 엽서인 ‘서울의 아름다움을 찾아서’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 음식쇼핑팀 설경희팀장은 “외래관광객 1300만명 시대에 접어든 지금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여행 추억의 매개가 되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이 계속적으로 발굴되고 보급돼야 한다."며 "국내여행을 즐기는 국민들에게도 각 지역 특색을 잘 나타내주는 기념품 구입이 여행의 또 다른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선정된 작품에 대해 향후 마케팅 및 판로 구축, 상품화 특강 및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해 관광기념품의 발굴·육성 및 보급을 지원한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11월 중 서울시내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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