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태풍 북상…전국 흐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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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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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북상하는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 간접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이날 오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낮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는 30∼80㎜, 남해안은 20∼60㎜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고 강원도 영서와 충청도에서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상도, 지리산 인근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비가 올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3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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