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양조선소 폭발 암모니아 가스 왜 위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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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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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양조선소 폭발 암모니아 가스 왜 위험한가?[사진=여수 해양조선소 폭발 아이클릭아트]

'여수 해양조선소 폭발'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여수 해양조선소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폭발해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31일 오후 4시 13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한국해양조선소' 앞바다에서 수리 중이던 삼치잡이 어선이 폭발했다.

소방당국는 사고원인이 작업 중 암모니아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다.

암모니아 가스에 노출되면 호흡기도, 피부, 눈 , 점막 등에 화상을 입는다. 단기간 노출에도 구역, 구토, 흉통, 호흡곤란, 두통, 폐 이상
등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또 암모니아 가스는 자체가 쉽게 폭발할 수 있어 화재로 2차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아직 사망자는 없지만 배 안에 남은 노동자를 구조하고 있어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여수 해양조선소 폭발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참치 배에 암모니아가 있었다니 처음 알았네", "암모니아가 그렇게 위험한 가스였구나", "여수 해양조선소 배 안에 있는 사람 빨리 구하길 바라요", "여수 해양조선소사고에 사망자가 없다니 이번엔 믿어야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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