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수밖에 없을걸?"…'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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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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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사진제공=나라짱닷컴]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장나라의 다채로운 표정이 돋보이는 '총천연색 연기 12종 세트'가 공개됐다.

장나라는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에서 재벌 2세 이건(장혁)과 우연한 하룻밤 동침으로 임신, 계약 결혼까지 하게 되면서 파란만장한 삶에 뛰어든 평범녀 김미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순수한 성품을 지닌 김미영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200%로 끌어올린 입체적인 연기로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자칫 답답해 보일 수도 있는 착하디 착한 캐릭터를 특유의 풍부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 있는 연기 스타일을 투영한 연기 경력 12년 차 '대체불가 여배우'다운 저력이 발휘되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달달, 순수, 살벌, 깜찍, 진지, 발랄, 청초 등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장나라의 다양한 표정이 담긴 '운명처럼 널 사랑해' 촬영 현장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장나라는 김미영 역에 완벽 빙의, 몸을 사리지 않는 혼신의 연기로 시청자들을 '김미영 홀릭'에 빠뜨리고 있다. 장나라의 자유자재 표정 연기가 한층 빛을 발했다. 파티장에서 갑작스러운 물세례를 맞으며 지어 보인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는가 하면 상대역인 장혁과 입맞춤 직전 청초하게 눈을 내리깐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격한 달달함을 제대로 전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장나라의 실감나는 표정 연기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극의 몰입도를 최대로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그런가하면 장나라는 촬영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 톡톡히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파트너 장혁과 틈틈이 장난을 치며 환한 웃음을 터뜨리거나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는 카메라를 향해 천진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등 시종일관 기분 좋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장나라 소속사 나라짱닷컴 측은 "장나라는 현재 김미영 역에 푹 빠져 촬영에 임하고 있다. 연기 연습, 캐릭터 연구만으로 대부분의 일과를 보내고 있을 정도"라며 "김미영 역으로 다양한 활약을 펼칠 장나라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장혁과 장나라의 본격적 로맨스가 기대되는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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