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복시로 살빼기, 통증과 시커먼 멍이 부담스러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7-31 15: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백설공주 클리닉 청담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여름이 되면서 여성들의 고민이 늘고, 숨겨놨던 군살을 없애려고 너도나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하지만 군살 제거와 몸매라인을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지만 정작 원하는 부위는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렇게 팔, 허벅지, 복부 등 특정 부위에 살이 집중된 것을 부분비만이라고 한다. 해당 부위는 지방이 쌓이기 쉽지만 빼기는 어렵다. 또한 축적된 지방이 뭉쳐 발생하는 셀룰라이트가 자리잡게 되어 몸매 라인을 방해한다.

최근 피부과나 비만클리닉을 찾아 비만시술을 통해 부분비만과 셀룰라이트를 해소하려는 사람들도 많다. 비만시술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단기간에 원하는 부위의 사이즈 감소 및 셀룰라이트 제거, 몸매라인 교정 등 효과를 불 수 있어 인기가 높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비만시술은 카복시, 메조테라피, 지방분해주사 등이 있는데 최근에는 지방세포 자체를 분리함으로써 얻은 사이즈 감소 효과와 요요현상이 적은 HPL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HPL은 비수술적 요법으로 부분비만 해소에 효과가 있다. 시술방법은 지방용해를 촉진하는 약물을 피하지방층에 주입해 삼투압 현상을 이용해 지방세포를 분리, 용해시킨다.

약물 주입 후 레이저를 조사하면 더욱 강력한 지방세포의 분리, 용해 작용이 일어나 용해된 지방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HPL만 시술 받았을 때보다 빠르고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카복시나 메조테라피는 CO2 가스나 지방분해약물을 주입해 지방분해를 촉진시키는 시술이지만 HPL 레이저 지방용해술은 지방세포의 개수를 줄여 배출시켜 주기 때문에 다른 시술에 비해 요요 현상이 적다. 때문에 지방이 쌓이기 쉬운 팔뚝, 허벅지, 복부 등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한 HPL 레이저 지방용해술은 통증이 거의 없고 멍, 부기가 거의 없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이나 빠른 다이어트 효과를 원하는 사람에게 알맞다. 

김한구 백설공주클리닉 청담점 대표원장은 "HPL 레이저 지방용해술은 카복시, 메조테라피, 고주파 등을 병행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시 비만 시술에 의존하는 것 보다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요요 현상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