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동물원, 최근 태어난 아기동물 대공개…'아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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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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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아기 사자[사진=에버랜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에버랜드가 최근 태어난 아기동물 사막여우와 꽃사슴, 사자, 호랑이 등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아기동물은 사막여우 1마리(5월생)를 비롯해 사자와 호랑이 각각 한 마리(6월생), 꽃사슴 3마리(6∼7월생)까지 총 다섯 마리다.

이들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잠을 자는데 쓰며, 3시간에 한 번 정도 우유를 먹기 위해 일어난다.

우유는 동물별 모유 성분과 유사하게 특별히 제조한 전용 분유.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될 경우 아기동물들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설사나 피부병 등에 걸릴 수 있는 만큼 에버랜드 수의사들은 동물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 김양범 수의사는 "항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자주 환기를 시켜 주어 최대한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수의사들 또한 아침·저녁으로 특별 검진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랜드에 입장한 손님들은 동물원에 위치한 야생 동물 아기방 '프랜들리 랜치'에서 아기호랑이와 아기사자를 만날 수 있으며 사막여우사에서도 이제 갓 손님들을 맞이한 아기사막여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기 꽃사슴은 무더위가 한 풀 꺾이는 8월 중순 경 방사 훈련을 거쳐 일반 손님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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