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시공평가] 토건·토목·건축 모두 삼성물산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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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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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이 9년 만에 시공능력평가 순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토건(토목+건축), 건축 등 업종별 시공실적에서 2·3위와 큰 격차를 나타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 시평 업종별 시공실적 순위를 보면 토건 분야의 경우 삼성물산이 8조4885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포스코건설(5조9422억원)과 현대건설(5조9068억원)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토목 분야는 1위 삼성물산(2조6688억원)에 이어 현대건설(2조6078억원)이 2위, 대림산업(1조5047억원)이 3위를 기록했다.

건축 분야도 삼성물산의 독주였다. 삼성물산은 2위 포스코건설(4조6980억원)보다 1조원 많은 5조8218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3위를 차지한 대우건설의 시공 실적은 3조7345억원이었다.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7조6276억원으로 시공 실적이 가장 많았고, 대림산업(4조187억원)과 현대건설이(3조7953억원)이 뒤를 이었다.

조경 분야는 호반건설이(603억원), 현대산업개발(513억원), 포스코건설(414억원) 등의 순이었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은 토목업종 중 도로․교량과 항만에서 현대건설이 각각 8424억원․, 5083억원으로 1위를 자지했다. 삼성물산은 댐(1151억원)과 철도·지하철(1조4494억원)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고, 상·하수도는 포스코건설(1425억원)이 1위였다.

건축업종에서는 주거용 건물은 대우건설(2조3934억원), 상업용 건물은 롯데건설(1조2989억원), 광공업용 건물은 포스코건설(2조1311억원)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산업․환경설비업종은 삼성엔지니어링이(2조909억원) 에너지저장․공급시설에서 1위를 기록했고, 산업생산시설은 현대건설(1조7603억원), 발전소는 삼성물산(2조3436억원)의 실적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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