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여11 야4…손학규·노회찬 충격의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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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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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궐선거 동작을 당선인 나경원[사진=남궁진웅]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국회의원 15석을 놓고 치러진 7·30 재보궐선거에서 여당이 11곳을 차지하면서 압승했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4곳을 확보하는 데 그쳐 참패했다.

‘왕의 남자’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새누리당 불모지인 호남에서 승리하며 기적을 만들었다. 새누리당 이정현 당선인의 도전은 이번이 네 번째였다. 이정현은 1995년 광주 광산구 시의원 선거, 2004년 광주서구 총선, 2012년 광주서구 총선에 도전했지만 매번 낙선했다. 하지만 이정현 당선인은 결국 3전4기를 이뤄냈다.

거물 정치인 손학규 후보는 경기 수원병(팔달)에서 45.0%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손학규 후보는 새누리당 김용남 당선인에게 7.8% 포인트 차로 패배를 했다. 정치 신인인 김용남 당선인에게 패배한만큼 손학규의 치명상은 상당하다.

나경원 당선자는 49.9%를 받아 동작을에서 승리를 거뒀다. 야당 노회찬 후보는 득표율 48.7%을 차지하며 아깝게 나경원에게 졌다. 나경원과 노회찬의 표차는 불과 9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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