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남자친구와 성관계 못하는 이유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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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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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배우 공효진이 성관계 거부증의 이유을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에서는 남자친구와 잠자리를 하지 못하는 지해수(공효진)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지해수는 비 오는 밤 자신을 찾아온 남자친구 최호(도상우)에게 바람핀 그에게 받은 상처를 털어놨다.

무작정 찾아온 최호은 지해수에게 바람 피울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이유를 설명하며 키스했다. 지해수는 치를 떨며 그의 뺨을 때렸다.

"300일이 넘도록 한 번도 잠자리 하지 않는 남자가 정상인 줄 아느냐"고 묻는 최호에게 지해수는 "내가 빌었지. 20년 넘게 다른 남자랑 바람피우는 엄마를 보면서 섹스는 더러운 거라고 생각하는 병이 있다고. 이해해달라고 빌었지. 오늘이 마지막이야"라고 말하며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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