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주만에 다시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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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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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산업뉴스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선밸리 미디어 컨퍼런스' 참석을 위한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지 2주만에 다시 미국으로 출국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29일 미국 시애틀로 출국했다.

이 부회장이 귀국 2주만에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오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친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병환으로 당초 매년 참석해 왔던 선밸리 컨퍼런스에도 불참이 예상된 가운데에서도 참석한 상황이라 또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올라 재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또 다시 미국 출장길에 오른 배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글로벌 기업들 간의 협력관계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선밸리에서 미국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 셔츠를 입은 것과 행사 전에 케빈 플랭크 언더아머 CEO와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삼성의 웨어러블 기기 사업의 강화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선밸리 참석에 경쟁사인 애플의 팀 쿡 CEO(최고경영자)와 나란히 대화하는 모습도 포착돼 특허경쟁에 화해 무드에 대한 분석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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