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구로역 화재, 열차 운행 중단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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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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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구로역 화재[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1호선 구로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30일 오전 10시 1분쯤 서울 구로역 내 2층 고객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16분 후인 10시 17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구로역 화재로 인해 배전반으로 가는 전력케이블이 타면서 철도 신호계통에 전원공급이 끊겼으며, 구로역 구내 신호기 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곧바로 복구 작업을 벌였다. 오전 10시 46분에 KTX와 일반열차의 운행을 재개했고, 11시 4분에 경인선 상·하행 전동열차의 운행이 재개됐다.

이날 낮 12시 5분쯤 신호기가 모두 복구돼 현재는 모든 열차가 정상운행 중이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로역 화재에 네티즌들은 "구로역 지하철 화재로 지하철이 안 다님. 진짜 너무 열 받네" "구로역에서 불났구나. 집 인근이라 무섭네. 인명 사고 안 나서 다행" "1호선 구로역 화재, 요즘 너무 사고가 많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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