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협회, 체크카드 수수료 인하 적극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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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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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한국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를 비롯해 금융위원회,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현행 체크카드 수수료 인하를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5월 28일 신제윤 금융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의 타당성을 건의했으며, 지난 7월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에게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같은 협회의 건의안에 대해 국회의원들은 물론 정부도 현행 체크카드 수수료율의 부당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뜻을 밝혀 왔다.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은 지난 28일 소상공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주유소의 카드수수료는 1.5%이지만 유류세가 50%인 현실을 고려하면 실질 카드수수료율은 3%에 달해 높은 카드수수료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며 "특히 체크카드 수수료 인하가 시급하다고 보고 조만간 인하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과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규제개혁 제안과제 검토 결과에도 협회가 건의한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도록 유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금융위는 "우선 은행이 받고 있는 체크카드 계좌유지 수수료를 인하토록 유도해 0.2%를 낮출 계획"이라며 "카드업계에는 과다한 부가서비스 자제를 통한 마케팅 비용과 VAN(결제대행업체) 수수료의 인하를 통해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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