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시신 아니다’ 야당 국조특위, 국과수 현장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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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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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위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부검과 관련한 현장조사가 이뤄진다.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들은 30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 분원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한다.

야당 위원들은 국과수에서 유병언 시신의 정밀 검식 과정을 체크하고 사인과 사망 시점 등을 둘러싼 의문점을 조사할 예정이다. 국과수는 지난 25일 유병언 전 회장 시신을 정밀 감식한 결과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국가정보원 상황실과 대테러상황실, 사이버안전센터 등을 방문해 세월호 사고 초기의 상황 접수 과정과 보고 체계, 전파 과정, 선박 보안측정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야당 위원들은 31일에는 인천 해양경찰청 상황실과 청와대 대통령 경호실을 찾아 세월호 사고 당일의 상황 접수 및 조치 사항 등을 총체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대통령 경호실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사고 당일 행적을 파악하는 등 청와대의 초기 대응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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