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4' 중국 강타…혹평 속 '흥행신화'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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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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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 포스터]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가 중국에서 약 20억 위안의 놀라운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중궈광보왕(中國廣播網) 2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트랜스포머4는 27일 스크린을 내렸으며 1개월 가량 상영되면서 수없이 흥행기록을 새로 갈아치우는 ‘흥행신화’를 창조했다.

그러나 이런 화려한 흥행기록의 이면에는 빗발치게 쏟아지는 혹평이 도사리고 있는데 이 영화는 북미 외에도 중국 영화평론계에서 “형편없는 졸작”으로 평가 받았다.

중국미디어대학 숴야빈(索亞斌) 부교수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같은 영화는 현재 중국 영화시장의 수요를 만족시켜 주는 장르영화로 스토리 면에서 빈약해도 막강한 시각향연으로 중국 관객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은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PPL(영화 속에 삽입되는 광고) 대량 삽입 등 상업적 냄새가 물씬 난다는 비난의 소리가 나오긴 했지만 많은 중국 관객들은 “끝내준다”, “특수효과가 전편보다 더욱 막강해졌다”고 열광하며 혹평과 비난의 소리를 잠재웠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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