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경품 당첨자 조작'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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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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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홈플러스가 경품 당첨자 조작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홈플러스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사과문을 통해 "회사 경품 이벤트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3월 실시한 경품 이벤트 당시 직원이 이벤트 주관사와 공모해 일부 경품을 횡령한 정황이 파악됐다"며 "내부 감사를 통해 보다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시스템 개선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우리의 연락이 부족해 경품이 지급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한다"며 "개인정보 유출사태 이후 문자사기, 보이스피싱 등에 대한 염려로 당첨 고지에 대한 응답률이 낮아지면서 일부 경품이 지급되지 못했다"고 했다.

당첨된 모든 고객에게 경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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