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관련주 현대중공업,어닝쇼크..영업손실 1조 주가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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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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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실적 우려에 주가도 하락세 정몽준 관련주 [사진=현대중공업 네이버 홈피]

'현대중공업' '정몽준'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정몽준 관련주인 현대중공업이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으로 주가도 하락세다.

29일 현대중공업 주가는 종가기준 2000원(1.17%) 내린 16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중공업은 주가는 지난 2월에 23만 원 근처에 머물다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2분기에 영업손실 1조103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 역시 12조8115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5.2%, 작년 동기보다 2.1%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6166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는 정몽준 전 의원으로 10.1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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