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 비만 개선위해 지역·계층별 맞춤형 생활실천 통합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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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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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호)가 비만, 환경 개선을 위해 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건강생활 실천 통합서비스를 점차 확대키로 했다.

건보공단은 비만이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원인이면서 한해 진료비가 2조원을 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비만환경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지역별·계층별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도시·농촌·어촌 및 연령층별 질병분포와 건강환경을 분석한 데이터를 활용해, 운동지도와 비만 스트레스 심리교육, 금연교육, 영양·건강강좌, 체성분 분석 및 나트륨 섭취량 분석과 지도 등 지역별·계층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질병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건보공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3~8개월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초·중 19개 학교, 사업장(근로자)10개, 노인시설 129개 등 총 158시설 10,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경상대학교병원 및 동아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프로그램을 연계함으로써, 전문성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운동지도로 참여자들에게는 맞춤형 서비스로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조진호 본부장은 "비만은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오는 질병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 개선효과 및 다양한 평가결과를 분석하고 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앞으로 비만예방 및 관리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조 본부장은 "청소년 비만은 68%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고 개인의 건강상의 문제와 함께 정신적, 심리적인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감 결여, 열등감, 우울증, 주변 친구들의 놀림 등으로 인한 대인기피증을 겪을 수도 있고, 사회 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청소년 비만 예방사업을 점차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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