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빙빙 “사랑이 최고, 조건 안 따져” 배우자 선택기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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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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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사진=판빙빙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여신 판빙빙(范冰冰)이 “조건보다 사랑이 최우선”이라는 배우자 선택기준을 솔직히 털어놔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신작‘백발마녀전지명월천국(白發魔女傳之明月天國, 이하 백발마녀전)’ 시사회에 참석한 판빙빙은 “사랑만 있음 되지 다른 조건들은 별로 따지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반다오천바오(半島晨報)가 29일 보도했다.

그는 “일상생활 속에서는 평범한 사랑을 하고 싶다”라면서 “그야말로 평범한 여성과 평범한 남성의 사랑을 원한다”는 애정관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그는 “황효명(黃曉明·황샤오밍)은 ‘같이 연기호흡을 맞춘 여배우들을 시집 보내는 능력’이 있다”라면서 “저우쉰(周迅)도 그와 연기호흡을 맞추더니 바로 시집갔다”며  결혼하고 싶은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판빙빙의 신작 ‘백발마녀전’은 8월 1일 중국에 개봉될 예정으로 20년 전 장국영(張國榮·장궈룽), 임청하(林青霞·린칭샤)가 이뤄낸 흥행신화를 판빙빙, 황효명이 재연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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