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총리 랑차오그룹 방문…중국 클라우드컴퓨팅ㆍ빅데이터 산업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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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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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을 시찰 중인 리커창 총리가 25일 랑차오그룹을 방문해 쑨피수 랑차오그룹 회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중국 대표 IT 기업이자 중국 최대 서버업체인 랑차오(浪潮)그룹을 방문해 클라우드컴퓨팅 업계 지원사격에 나섰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25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산둥(山東)성 시찰에 나선 리 총리는 25일 지난시 랑차오그룹을 방문해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기업정보기술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IT 통합플랫폼을 만들어 정부와 기업이 빅데이터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랑차오 그룹 쑨피수(孫丕恕) 회장은 리커창 총리에게 “중국산 고속철처럼 중국산 클라우드컴퓨팅의 글로벌화도 지원해달라”고 제안하자 리 총리는 그 자리에서 “해외 순방시 중국 고속철, 원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중국의 ‘클라우드컴퓨팅’도 널리 추천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1969년 설립된 랑차오 그룹은 현재 중국 서버시장 1위를 차지하는 세계 5대 서버공급업체 중 하나다. 지난1970년에는 중국 첫번째 인공위성 둥팡훙(東方紅)1호 제작 당시 랑차오에서 만든 일부 부품이 사용되기도 했다. 랑차오는 주로 컴퓨터 서버와 전사적 자원관리(ERP) 양대 사업을 중심으로 컴퓨터 서버. 소프트웨어. 이동통신, 스마트단말기, 반도체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이 국산 서버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랑차오그룹이 만든 인스퍼 서버는 지난해부터 일부 은행권 전산망에 시범 도입될 만큼 정부의 신망이 두텁다. 최근 미국과 사이버 안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은 정부기관에 IBM 서버 대신 자국 브랜드인 랑차오 그룹의 인스퍼 서버 사용을 지시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 통신정보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규모는 1000억 위안에 달했다. 삼성연구소는 중국 클라우드컴퓨팅 시장규모가 빠르게 증가해 전 세계 시장점유율이 2011년 3%에서 2015년6.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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