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CC에서 50대 골퍼 모노레일 카에 부딪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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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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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5일 용인 처인CC 이어 열흘 새 골프장에서 사고 잇따라

창원CC 홈페이지 첫 머리에 소개된 창원CC.                          [사진=창원CC 홈페이지]



골프장에서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달 중순 경기 용인의 처인CC에서 한 골퍼가 워터해저드에 빠진 볼을 집어내려다가 변을 당한데 이어 경남 창원CC에서는 골퍼가 모노레일에 부딪쳐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골퍼 A씨(52)는 26일 오후 1시41분께 창원CC에서 라운드하던중 모노레일 카에 부딪쳐 사망했다.

일행 2명과 함께 8번홀에서 라운드하던 A씨는 9번홀에서 하강하던 모노레일 카와 부딪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A씨는 8번홀에서 먼저 경기를 마친 후 9번홀로 가기 위해 모노레일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9번홀은 8번홀보다 높은 곳에 있으며 21도 정도 경사가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창원CC는 2001년에 개장한 18홀 회원제 골프장이다.

한편 수도권에도 모노레일이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골프장이 많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수 년전 수도권 A골프장에서 에스컬레이터 작동오류로 골퍼가 사망한 일이 있다.

현재 수도권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곳은 김포시사이드·뉴서울·레이크사이드·아시아나·일동레이크CC 등이다. 모노레일이 설치된 곳은 이보다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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