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최경주, 미국PGA투어 캐나다오픈 힘겹게 커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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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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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50위·63위로…볼빅이 후원하는 48세 페트로빅, 이틀째 선두

미국PGA투어프로로는 보기 드물게 볼빅으로부터 후원받는 팀 페트로빅. 48세의 '노장'이면서도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사진=볼빅 제공]



위창수(테일러메이드)가 미국PGA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5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위창수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의 로열 몬트리올GC 블루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오버파를 쳤다.

그는 2라운드합계 1언더파 139타(66·73)를 기록했다. 첫날 공동 5위였던 위창수는 둘째날 45계단이나 미끄러져 공동 50위에 자리잡았다.

최경주(SK텔레콤)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끝에 합계 이븐파 140타를 기록, 공동 63위로 간신히 커트를 통과했다.

2라운드 후 합계 이븐파 이내에 든 73명이 3,4라운드에 진출했다.

짐 퓨릭과 팀 페트로빅(이상 미국)은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유지한 48세의 노장 페트로빅은 국내 골프 브랜드인 볼빅의 후원을 받는 선수다.

1988년에 프로로 전향한 페트로빅은 2부 투어를 전전하다가 2005년 미PGA투어 취리히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페트로빅은 2부 투어를 돌며 피자·신문 배달을 했던 사연이 알려지기도 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는 합계 6언더파 134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동환(CJ오쇼핑)은 합계 1언더파 139타로 공동 50위,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이븐파 140타로 공동 63위에 올라 3라운드에 진출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 배상문(캘러웨이) 양용은(KB금융그룹) 존 허 등은 커트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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