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 중국 전역 1만개 매장에 들어간다 [aT 중국 하얼빈 박람회 특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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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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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2B 상담회 통해 한국식품 10,330개 매장에 입점 기회잡아

  • 한국식품 대중국 수출길 크게 열렸다

[사진=최고봉 기자]


(중국 하얼빈)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한국식품이 앞으로 중국 전역 1만개 매장에 들어가며 중국 현지인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성광돈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칭다오법인장은 25일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 ‘2014 K-food fair in 하얼빈’ B2B 행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성 법인장은 “오늘 B2B 상담회를 통해 우리 한국식품이 중국 전역 10,330개 매장에 입점하게 됐으며 오늘 참가한 업체당 800개 매장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면서

“통계 결과 총 1,056만불의 계약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이날 B2B 상담회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화륜만가, RT마트 등의 대형마트 책임자들은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없는 사람”이라며,

“이런 상담회를 통해 중국의 큰 손을 직접 만나 우리상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반 식품업체 대표가 화륜만가(전국 3,800개 매장), RT마트(전국 270개 매장), 중국 IGA협회(협회사 2천개 매장)등의 책임자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의 한 관계자는 “솔직히 오늘 상담회를 위해 중국 대형마트의 책임자들을 초청하기가 쉽지는 않았다”고 귀띔했다.

빠르면 다음달부터 한국식품이 중국 전역 10330개 매장에 입점하게 되며 한국식품의 대중국 수출길이 크게 터졌다. 업체마다 800개 이상의 매장에 납품하기 위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한국식품을 대량 중국에 들여와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번에 실시한 B2B 상담회는 최초로 동북 3성 지역 유통매장관계자 및 경소상(40개사)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식품 설명회에 이은 1:1 매칭 입점상담회를 통해 북방 현지마켓 및 중국 전역에 한국식품이 진출할 수 있는 상담의 장이 열렸다.

결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식품이 중국 전역 1만개 매장에 입점하게 되며 중국 현지인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한국식품의 대중국 수출의 길을 크게 열었다는 큰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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