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균 검거, 네티즌 "유병언 시체, 아들이 보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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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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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균 박수경 검거[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유병언의 아들 유대균의 검거 소식에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오후 7시경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도피중인 유병언의 아들 유대균과 유병언의 도피를 도와온 박수경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박수경과 유대균을 이송 중인 경찰에 따르면 유대균은 아버지 유병언의 사망 소식을 알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 당시 유대균과 박수경은 약 1시간 동안 경찰의 설득 끝에 검거됐다. 경찰의 검거에 별다른 저항은 없었으며 현장에는 현금 5만 원권으로 1500만 원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비어있는 오피스텔의 수도와 전기 사용 공급량에 의혹을 가지고 수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유대균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았다.

유대균과 박수경의 검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대균이 유병언 시체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지 않을까?", "유대균이 유병언 시체 보면 뭐라고 할까", "유병언의 시체를 유대균에게 보여줘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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