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징계’ 수아레스, 바르셀로나 데뷔전 ‘엘 클라시코’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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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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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데뷔전, 엘 클라시코 될 듯[사진=수아레스 트위터]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4개월 축구 활동 금지’ 징계를 받은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엘 클라시코’를 데뷔전으로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프로축구연맹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4-2015 프리메라리가 일정을 발표했다. 이 일정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더비는 10월 27일 예정돼있는데, 수아레스의 징계가 이때 풀리기 때문에 그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수아레스는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예선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상대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어 FIFA로부터 ‘4개월 축구 활동 금지’를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입단식이 수아레스 없이 마네킹으로 대체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내달 25일에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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