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일간지 “이승우, 28일 바르셀로나 후베닐 A 합류”

이승우 바르셀로나 복귀[사진=뉴스와이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 스페인 일간지가 이승우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보도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한국의 이승우가 대표팀을 나와 바르셀로나와 함께 시즌 준비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승우는 28일부터 바르셀로나의 시즌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후베닐 A’와 시즌 준비를 시작하기 위한 마지막 방해가 제거됐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16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하는 ‘코파 멕시코’ 대회준비를 위해 지난 18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파주 NFC)에서 29일까지 훈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회 기간이 후베닐 A 훈련 기간과 겹치는 바람에 대표팀 스태프와 협의 후 퇴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베닐 A는 19세 이하 팀으로 바르셀로나 청소년팀 최종 단계다. 이후에는 바르셀로나 1군이나 B팀으로 승격하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해 프로무대에 데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