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류연범 옌타이한인회장, 평택항 통해 교역량 더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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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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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고봉 기자]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옌타이(연태)-평택간 카페리가 운행되어 옌타이(연태)의 한국기업 및 교민들은 더욱 편리한 운송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23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연태)시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2014 평택항(옌타이) 설명회’에서 류연범 옌타이(연태) 한인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평택항을 통해 한중 양국의 교역량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류연범 회장은 “옌타이(연태)는 지리적으로 한국과 인접하여, 예로부터 한중 양국간 인적, 물적 교류가 많았던 지역이다.

특히 한중수교 이후에는 한국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현재 두산, 대우, LG,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 대기업은 물론 동양기전, 삼립차등, 태양금속을 포함한 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포함해 옌타이(연태)에 약 2만여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류 회장은 또 “현재 옌타이(연태)시 외자기업 세수의 40%를 차지할 만큼 한국기업의 입지는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 양국간의 교역량은 더욱 확대되고 발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중국정부도 2011년부터 국가급 정책으로 산동반도 블루경제구를 계획하고 건설 중에 있으며 그 중심 역할을 하게 될 옌타이(연태)시에 해양설비제조, 신에너지, 석유, 가스 가공기지, 관광, 해양어업, 국제물류기지 등 옌타이(연태) 블루경제구의 8대 산업기지를 조성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연구소가 옌타이(연태) 개발구에 투자하면서 인적, 물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고 있으며 곧 이루어질 한중 FTA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국제물류기지로 발전하는 옌타이를 통한 양국간 교역량이 급격히 확대될 것”이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를 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이날 중국 옌타이(연태)시정부, 옌타이(연태)한인회, 옌타이(연태) 진출 한국기업 등 관계자 40여명을 옌타이(연태) 쉐라톤 호텔로 초청해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을 소개하며 기업인들의 평택항 이용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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